미투부남

1월 초에 장동민씨 원주집이 방송으로 소개되었죠. 

(왜 이런 시골에 집을 지었나부터 많은 의문이 생기겠지만 곧 의문점을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원주 기업도시 인근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찾아보기로 했어요.(제가 원주에 거주하다 보니 궁금해서요) 방송에 나온 영상을 조합해서 분석을 해보니 제가 알고 있는 그 곳이었어요. 


퇴근하면서 차를 돌려 가보니 내가 처음 찍었던 곳은 아니었고, 지나가면서 찾게되었어요. 사진을 찍을려고 휴대폰을 호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문이 열리더니 장동민씨와 아주 많이 닮은 분이 나오셨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장동민씨 모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아주 조용하고 공기좋은 시골동네로 장동민씨 집 좌우측에는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택지가 잘 개발되어 있었어요) 그 마을을 돌아보니 이쁜 집을 짓고 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장동민씨는 집을 짓는데 얼마가 들었을까요. 궁금해서 인터넷을 이용해서 최대한 근사치에 근접해 보기로 했어요.


제 블로그 부동산 파트에 소개한 "유용한 부동산 앱 5"에 있는 밸류맵과 다음 지도로 확인해 보겠어요. 

[https://dohee1005.tistory.com/70?category=725379]


밸류맵을 보니 최근에 거래된 토지는 없지만 2017년 6월~7월 사이 인근 4개의 토지를 매매한 것으로 보아 장동민씨는 2017년에 매입했던가 아니면 토지개발자에 의해 전원주택지로 개발된 토지를 매입해서 주택을 짓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 풍수학적으로 보면 이렇게 강물이 내려가다 돌출된 부분에 부가 쌓인다고 하네요. 서울 용산과 닮은 꼴이죠. 



▲밸류맵으로 본 거래현황인데요. 최근 거래가는 보이지 않고 2016~2017년도 기업도시 발표되면서 많은 거래가 있었네요.



▲ 다리에서 바로본 장동민씨 주택이고요. 양 옆으로 전원주택지가 개발되어 있네요. 아마 조금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강 넘어에서 바라본 장동민씨 집이네요. 배산임수가 완벽한 곳이네요.



2017년 당시 토지 가격은 평단 60만원 정도 였네요. (조금 떨어진 곳에 2018년 평단 약 80만원에 거래되었네요.)


장동민씨 집은 계획관리지역이어서 건폐율 40%이고, 용적률은 50~100%까지로 지자체 마다 차이가 있어요.




이제 장동민씨 집에 대한 가치를 평가해 볼까요. 


2018년에 땅을 매입하고 집을 지었다면, 토지 평당 100만원으로 보고 100평의 토지면 토지가는 대략 1억

건폐율 40%로 집이 앉은 자리는 40평, 용적률 최대 100%로 잡으면 실평수 80평 정도 되겠죠.

여기에 건축단가를 평단 450만원을 적용하면 되겠죠


토지 1억 + (80평 × 450만원) = 4.6억 (진짜진짜 최소로 잡았을 때)


여기까지는 순수하게 저의 생각이고, 인터넷으로 조사한 근거에 따라 계산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장동민씨 집에서 원주방향으로 나오다가 보면 원주 기업도시가 나와요. 정부기관 지방이전과 지방경제 살리기 등 균형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전국에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만들었죠. 




강원도 원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동시에 유치한 곳이죠. 원주 혁신도시에는 국민건강관리공단 등 13개 정부기관이 이전을 했고, 원주 기업도시는 의료시설 집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의료관련 기업들을 많이 유치했어요.


그래서 된다된다 원주 기업도시에 대해 분석해 볼까합니다.


기업도시 일반현황은 면적이 약 160만평이고요, 계획인구는 31,788명, 계획한 세대수는 12,715세대 입니다. 



 원주기업도시의 호재 중 호재는 교통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 원주를 지나가는 고속도로가 무려 3개나 되네요. 각 고속도로마다 IC가 있어 전국 어느 지역을 가던지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서울~강릉까지 고속열차(KTX)를 만들었는데 만종역에 정차해요. 앞으로는 서원주역에 정차할 예정이고요. 


2024년에는 여주에서 서원주까지 전철이 들어올 예정이예요. 또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가는 중앙선 무궁화 열차가 지금은 원주역에 정차하나 앞으로는 남원주역에 정차해서 서울에서 제천까지 가는 시간을 30분 정도 단축될 것 같다고 하네요. 


기업도시에서 서울 상일동까지 차로는 대략 50분 정도 걸려요. 이젠 원주가 강원도라기 보다 경기도 정도로 봐야할 것 같은 교통인프라를 가졌네요.

 기업도시 전체가 민간건설업체에서 주도했어요.


현재 기업도시에는 롯데, 호반, 라온, EG1, 반도건설에서 아파트를 분양했고요. 


현재 롯데 캐슬더퍼스트 1, 2차, 호반베르디움 1차 원주 라온프라이빗, 이지더원 1차가 입주를 했어요. 


대부분 올해 입주가 완료되고, 내년에 반도 1, 2단지가 입주하고요, 마지막으로 2021년에 2, 3차가 입주하면 기업도시의 모든 아파트 입주는 완료됩니다.


어제 기업도시 부동산을 방문해 보니 입주율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롯데 90% 이상 등 대부분 80% 이상이네요)


아직 입주하지 않은 호반베리드움 2, 3차가 마이너스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었고요(대략 -300~-1,500만원), 전세는 8천~1.1억 정도 형성되었네요. 




 바이오 관련 기업체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요.


기업 토지 분양이 완료되었고 기업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누가베스트, 아시모리코리아, 진양제약, 네오플램, 현대메디텍, 리더스푸드, 은성글로벌은 이미 입주했고, 영남유리, 다림바오텍, 서울F&B, 씨디엠 등 기업들이 건물을 올리고 있네요.


총 32개 기업들이 들오올 예정인데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곳이 50%정도 되네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상업지역에는 유해업소가 못 들어온데요.


아파트가 입주를 하니 사람들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들어오니 상권이 생기네요. 중심 상가들도 이제 막바지 공사가 진행하고 있네요. 기업도시의 좋은 점은 유흥업소가 없는 청정지역이라네요. 


도시가 성장할려면 기업이 들어오고, 아파트가 건설되고, 상권이 생기는게 순서인데 우리나라 정책은 항상 아파트부터 짓죠. 그러다가 베드타운되고 정부는 욕먹고 항상 그렇죠.





지금까지 원주기업도 진행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원주기업도시의 앞날은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어느 신도시들이 겪는 시간과의 전쟁을 치루고 나면 도시의 진가를 확인할수 있겠죠. 


많은 호재와 발전가능성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환경이 갖추어진다면  더 좋은 명품기업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섬강초등학교(혁신초)는 2019년 3월에 첫 학생들을 받고요. 두번째 초등학교는 내년 3021년 3월 개교하고요. 중학교는 2020년 3월에 개교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중학교 위치 뒤에 고등학교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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