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서울시에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네요. 서울이 예타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니 서울시장님이 열 받으셨는지 서울만의 도시철도 장기플랜을 발표하시네요.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적 논리에 치우친 계획수립 절차를 타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데 과연 경제성 없는 사업으로 서울시민들의 세금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018년까지 강북횡단선 등 균형발전 견인 10개 노선추친

서울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 마련 10개 노선 계획

   - 균형발전 이끌 경전철(6개), 기존선 개량(2개), 네트워크 강화 연장노선(2개)

② 강북횡단선 등 균형발전을 고련하 비강남권 철도사업 우선 재정사업 추진

   - 민자제안 없던 면목, 난곡, 목동, 우이신설연장선과 강북횡단선, 노선개량 재정 투입

③ 4호선 급행화 등 지자체 최초로 기존노선 개량 계획, 기존 이용자 편의증진 함께 고려

④ 신규수혜자 약 40만명 증가, 통해시간 15% 감소, 10분내 철도서비스 가능지역 75% 증가

⑤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 중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 예정






핵심 노트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 고덕강일1~강일

 -2021년 광역철도 지정 전제 하에 조건부 도시철도망 노선 반영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


목동선 지하화 :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서부선 새절~서울대역 구간 대피선 2개 확보로 완급행 열차 운행 가능


강북횡단선 완급열차 운행 가능, 25.72km 장대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역할 수행

 - 동으로는 청량리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서로는 5호선과 연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


서울대입구에서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노선 환승



핵심노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강북횡단선인데요. 강남의 9호선 역할을 강북에서 할 수 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지고 오겠죠. 강북으로 뻗어 있는 모든 전철과 환승(9개소 예정)이 가능하다면 도시 철도의 불모지에 단비가 되어 주리라 생각이 드네요.


경전철을 지금까지 민자사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앞으로는 민자사업을 탈피하고 비강남권 철도는 재정을 추진하거나 필요시 시민펀드를 조성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10년간 추진되는 이번 도시철도는 10개 노선 총사업비 7조 2,302억 원이며, 국비 2조 3,900억 원, 시비 3조9,436억 원, 민자사업비 8, 966억 원으로 조달된다고 하네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간선 및 광역철도와 경전철 간의 탄력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중기재정계획상 철도부문 투자 규모를 늘려 향후 매년 약 7,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 제5조에 의거, 5년 단위로 실시(10개년 계획 수립 5년 후 변경검토)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 공청회 등 관련절차를 거쳐 올 4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 할 예정이라네요. 


4월에 꼭 국토교통부 승인되어 서울 강북지역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는 도시철도가 완공되기 기원하겠습니다.^^


세부 내용은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여기서 잠깜! 부동산을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향후 투자할 시기와 장소를 생각하셔야죠. 4월 승인 이후부터 새로운 역사가 들어설 곳을 유심히 관찰하시고(위 사진의 역사는 정확하지 않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번 움직여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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