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오늘은 에누리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아이고빡시다님의 교통망 분석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에누리하우스에서 양질의 강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명한 강사님들을 엄청 잘 섭외하고 있으니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에누리하우스 홈페이지로 들어오셔서 강의 수강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찾아오기 쉽게 링크 걸어 두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강의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아이고빡시다님 키가 엄청 크세요. ^^





1부 


아이고빡시다님 닉네임에 대한 사연은 듣지 못했지만 강의 곳곳에서 왜 그런 닉네임을 지으셨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 부동산 관련 관보(광역시, 도청, 시청 등에서 올리는 공적인 문서)와 업무보고, 관련 계획 등을 다 읽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래서 닉네임을 그렇게 짓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네요.^^


아이고빡시다님 정규과정도 있지만 오늘은 전반적인 설명을 듣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철도망이 주특기인거 같았어요. 철도종류부터 시작하는데 새롭더라구요. 집앞에 있는 철도가 다 같은 철도 인지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철도가 들어온다고 뉴스에 발표는 되지만 늦어지는 이유와 중단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들이 없어 몰랐는데 오늘 다 알아버렸네요.^^ 


철도가 건설된다는 뉴스를 접했으면 과연 어떤 철도인가를 파악해야 합니다. 고속철도인지 일반철도인지 아니면 도시철도인지 등등 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빨리 추진되는 철도는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주체가 정보이고 예산도 쉽게 편성되기 때문이죠, 도시철도, 전용철도, 광역철도는 민자사업 + 정부사업 + 지자체사업 등으로 갈등의 연속이라 갈등을 해소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엄청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통 철도가 건설되는 데는 발표 후 13년~15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철도건설 절차는 사업계획수립~예비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대형공사 입찰심의~기본설계~실시설계~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공사입찰 및 계약~공사착공 및 준공 등 절차가 엄청 많아요. 그런데 요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사업계획수립(최근에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처럼)시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시, 공사착공 및 준공 이렇게 3단계에서 토지 및 인근 집값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획발표전에 들어가서 발표되면 팔고, 그 시기를 놓쳤다면 착공 및 준공 전에 매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즉, 부동산도 주식처럼 상승장과 하락장이 있습니다.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공사착공 후에도 계속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매년 기제부에서 발표하는 SOC투자 예산 중 내가 투자한 노선의 예산이 삭감없이 편성되었는지 체크를 해야겠죠. 만약 삭감되었다면 완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또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성격 때문에 비효율적일 수 있게죠.(자기 표밭으로 역사를 끌어오기 위한 공작!!), 신분당선이 신사에서 멈취버린 이유는 미국지기에 대한 지지조사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서 현재 신사에서 용산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언젠간 된다면 그 전조증산을 잘 살펴서 투자한다면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죠^^ 


도시철도 개통만 했다고 그 지역이 상승하는건 아니죠. 뉴스에 당해 선투자 하시면 속칭 물린다는 표현을 있죠. 그렇게 될 수 있으니 상하좌우 잘 펴보시고 그 노선이 어디와 연결되는지 꼭 체크해야 합니다.(나홀로 노선은 가치가 떨어진다). 차량지기 위치를 잘 파악하시고 차량지기를 기준으로 투자처도 보일 것입니다..(차량기지로 같은 지역이라도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2부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계획되고 5년 마다 타당성 검토를 통해 변경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구축계획만 믿고 투자하면 안되겠죠. 2016년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을 보시면 전국거점지역을 2시간내 연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점이 될만한 곳에서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되겠죠. 환승센터가 들어오면 도로가 건설되어야 하고요. 도로가 건설되면 땅값이 오르고, 철도가 들어오면 집값이 오른다고 합니다. 잘 살피면서 진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청량리는 동부권의 메인도시가 될 것이다. KTX,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지난해 사업이 확정 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하다니 보니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춘천~속초선이 예타를 통과했으니 향후 청량리에서 속초까지 갈 수 있게죠. 

월곶~판교선과 여주~서원주선이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ktx로 강릉까지 2시간내로 갈 수 있다고 하니 동서횡단 최고의 노선이 될 것 같아요^^


3부


그간 진행속도가 늦었던 신안산선(늦었던 이유는 민자사업인데 수익이 안좋았거든요)  시공사가 포스코, 롯데, 국민은행 컨소시엄이 되면서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왜 속도를 낼까요. 신안선이 연결되는 곳을 보시면 밑그림이 보이는데요. 여의도에 포스코가 건설중인 파크원, 롯데는 영등포를 버릴 수 없고, 국민은행은 포스코에 투자했다네요. 그래서 그것만 잘되면 신안산선에서의 적자는 껌값이라고 보는거죠.


광명역에 집중해야되는데요. 요즘 웬만한 유튜브나 부동산 카페에 보면 많이 하는 이야기인데요. 정확히 왜 좋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유가 없죠. 광명역을 이야기하면 한마디로 "몰세권"이다. 즉, 일자리(본사와 연구소)+숙소+교통+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빠지는 것이 없다는 거죠, 더 크게 보면 판교테크노벨리, 과천지식정보센터, 광명을 앞으로 4차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거죠. 


광명역 대장 아파트는 아직 공사중인 태양데시앙이 될 것 같아요. 지하로 역사와 연결되어 있고, 상업시설을 한번에 누릴 수 있으며, 역사의 입구와 아파트랑 가깝죠. 이런 상황으로 우리나라에서 3개 뿐인 도심공항터미널(지금은 서울역, 삼성역)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면세점도 입점한다고 하니 좋네요. 좋아~~~


4부


인덕원역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인덕원역은 현재 4호선 노선만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월곶판교선, 수원인덕원선이 환승됩니다. 그럼 트리플 역세권의 영광을 누리게 되겠지요. 거기다가 지난 주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4호선 급행 신설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그럼 인덕원역에서 급행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진입이 더 빨라지겠죠. 인덕원역 위로 과천정보지식타운에는 마블본사와 4차 산업 기업들이 들어와 일자리가 늘어나겠고, 최근 인덕원역을 복합환승센터 용역 실시계획이 나왔다니 앞으로 좋아질 곳임이 틀림없네요. 


경부선 ktx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지만 ktx전용 선로는 금정구청역을 지나서부터 시작입니다. 이처럼 선로를 공유하다 보니 구간연결만 하면 여러선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되었죠. 그래서 나온 것이 인천발ktx 수원발ktx가 나왔어요. 인천발ktx는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서 초지~어천을 지나 경부선과 연결되고, 수원발 ktx는 수서발 srt 선로를 이용하여 경부선과 연결되게 됩니다. 



솔직히 많은 내용을 담고 싶은데 제가 모두 담아버리면 강사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디테일하게 작성은 못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정말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은 아이고빡시다님의 강의와 추천드리고요. 아울러 에누리하우스 양질의 강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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