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차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차체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18년 10월에 처음 전기차 코나를 인수해서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경계석 모서리에 뒷타이어가 펑크난 경험이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고, 견인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곤 가까운 정비소에서 견인차가 왔지만, 견인하시는 분도 전기차를 어떻게 견인하실지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차체자세제어장치(ESC)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구동되는 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하여 발진하기 쉽게하고, 선회 가속할 때 적절한 구돌력, 조종력을 확보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차속 및 조향각 센서 등 각종 센서들로부터 운전자의 조종 의도를 판단하고 4개의 바퀴에 개별적인 제동력을 적절히 배분하여 제동시 및 가속시, 또한 커브를 돌 때 차량을 앞, 뒤, 좌, 우 모든 방향에 대한 차체의 자세를 제어하여 보다 안정된 조종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전기차의 전원을 끄지 않고 뒤쪽을 견인하고 저는 운전석에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가는데 갑자기 계기판에 이상한 글씨와 모양들이 막 나타나서 차를 멈추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씀드리니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차를 다시 내리고 펑크난 차를 운전해서 타이어 가게까지 갔습니다. 타이어 가게에 가니 전기차는 타이어가 조금 달라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때 가게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없어서 일반 17인치 타이어로 교체하고 운행하면서 타이어에 대해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약 9개월 정도 운행하고 나서야 오늘 이런 ESC 경고등이 계속 나타나면서 가속페달을 밟아도 속도가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난번 급제동 사고로 차체에 문제가 있어 경고등이 나타나는 줄 알고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 했습니다. 이틀이 지나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서 기다려 달라는 전화가 왔고, 그날 오후에 정비가 완료되었다면서 차량을 인수하러 오라는 것입니다.

 

https://dohee1005.tistory.com/174

 

전기차 코나 긴급제동(전방 충돌방지) 교통사고

전기차 코나를 타고 계신 분들에게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합니다. 2019년 3월 말 퇴근하는 길에 사거리에서 갑자기 앞차가 끼어들기를 했는데 브레이크를 밟기도 전에 자동으로 긴급제동이 되면서 뒤..

dohee1005.tistory.com

 

차량을 정비하신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전기차는 일반차량보다 무거워서 타이어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일반 타이어도 하중을 견딜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용 타이어와 차이가 나타나서 ESC 경고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타이어 교체했다고 말씀을 드렸으면 고생하지 않았을 것인데.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 경 고

ESC작동 상태에서는  ESC작동 정지 버튼을 누르지 마십시오. 미끄러운 노면을 급가속 또는 선회가속 중에 ESC작동 정지 버튼을 눌러 ESC 기능을 정지시키면 갑작스러운 차량의 미끄러짐으로 인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구별방법은 TREADWEAR 500(타이어 마모 표시)이고 일반 타이어는 440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 타이어에 부착된 스티커 색깔이 녹색으로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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