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경매]



지난 2년간 부동산에 몰두하고 많은 공부와 강의를 들으며 내공을 쌓았던 것 같네요. 


2008년 에누리하우스 신정헌대표의 책을 읽고 이렇게 하면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생각은 했으나,


 바쁘다는 핑계와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8년이란 세월이 지난뒤 다시 그 책을 발견하고 읽게되었어요.(이사를 하면서)


그리고 무작정 에누리하우스에 전화를 해서 가장 빠른 강의를 신청했죠.


강의가 끝나고 이제 막 초보라는 레벨에 맞게 어떤 물건을 받을까 고민하다 기존에 있던 오피스텔을 생각하며 


오피스텔 투자를 먼저 시작했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16년 12월 24일 축구하다가 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검색한 물건이었죠.


솔직히 초보로 현장조사는 필수이나 기존에 현장조사를 많이 다녀서 아는 지역이라 패스~~~


아내가 입찰을 갔고, 낙찰 받아왔다는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단독이라~~~


그래도 수익률이 좋으니 괜찮다고 하고, 바로 임차인에게 전화를 했어요.


"여보세요. 이번에 경매로 그 오피스텔을 낙찰받은 사람입니다. 시간되시면 통화가능합니까?"


40대 남성분은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길래. 


기회다 싶어 바로 "저희랑 다시 계약서 작성하시고 보증금은 나중에 배당받아서 주세요"


저 멀리서 "네"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낙찰받고 일주일만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우린 월세 50만원을 받았어요.


(법적으로 잔금을 납부한 후에 등기가 되어야 주인행세를 할 수 있는데 이번건은 너무 쉽게 되었어요)


수익률이 궁금하시죠?




보증금 2000 / 월세 50만원


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낙찰금액 : 119,779,000원


대출은 감정가의 70% 또는 낙찰금액의 80% 중 낮은 금액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추가로 신용대출도 있어서 대출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대출(70%) : 83,845,300원


보증금 : 2,000만원





실제투자금액은 얼마나 들었을까요?


대출83,845,300+보증금 20,000,000 = 103,845,300원


낙찰가119,779,000원 - (대출+보증금 103,845,300원) =15,933,700원


투자금 15,933,700원 + 취득록세(4.2%) 5,030,718 = 20,964,418원


실제투자금 : 20,964,418원


수익률?


대출이자(3.4%) : 연 2,850,740원 / 월237,560원


월세 500,000원 - 대출이자 237,560원 = 262,440원


(월세-대출이자262,440) × 12 = 3,149,280원


연월세3,149,280원 ÷ 실제투자금20,964,418원 = 15%


수익률 15%



 저의 첫 경매 물건은 이렇게 너무 아름답게 흘러갔어요.


올해 재계약을 하면서 다시 5만원 올려서 수익률은 더 좋아졌죠^^


부자는 처음부터 되지 않는다. 조금한 것부터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부자가 된다는 말있죠


(우리나라에는 티끌모아태산)


큰 것을 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잘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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