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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변화 사진

     

    2025 서울머니쇼에서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설루션팀 이용재 수석매니저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시 가상자산 정책 방향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잘 알고 있다"며 "가상자산 장려 정책이 트럼프 정부의 여러 정책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미국 중심의 디지털 자산 질서 재편 가능성과 정책적 기조 변화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2기, 왜 다시 '가상자산'인가?

     

    2025 서울머니쇼에서 가상자산 관련 강연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연사 중 하나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솔루션팀의 이용재 수석매니저였습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미국은 다시 한 번 가상자산 산업에 사활을 걸 수 있다”라고 강조했었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질서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을 고려한 분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디지털 달러' 도입 논의와 함께 가상자산 규제 완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노선과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강화된 규제 흐름이 완화될 가능성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하는 Web3.0 생태계와의 공존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바이든 정부가 주도한 강경 규제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는 시장 친화적 기조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 재편 시나리오

     

    이용재 수석매니저는 강연에서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설 경우 가장 주목해야 할 이슈로 ‘가상자산 기업의 본국 회귀(리쇼어링)’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은 싱가포르, 스위스 등 규제가 유연한 국가로 거점을 이전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가 규제 완화 및 세제 혜택을 약속할 경우, 코인베이스나 리플 등 주요 기업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관할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어떤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보고 규제할 것인가에 대한 혼란이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는 이러한 규제 프레임을 정비할 정치적 의지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그는 “암호화폐 ETF 승인 확대,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디지털 자산 보관업 허용 등 정책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 시장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 투자자 중심의 단순 거래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기관투자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봤습니다. 

    또 이전에는 가상자산 기술의 우수성과 상요화 기대감에 단순 코인 매매에만 치중됐다면, 자산토큰화화와 탈중앙화금융 등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확장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토큰증권발행(STO) 사업과 실문자산토큰(RWA) 등이 핵심 인프라스트럭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세계화의 핵심이 될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중 달러 비중은 99%를 넘어 결국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와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석유를 거래하기 위해 달러로 거래한 것처럼 코인을 거래하기 위해선 달러가 필수적으로 사용돼 달러 지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트럼프 가족이 설립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 직접 스테이블 코인 USD1을 발행한 것도 좋은 예시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투자 흐름은 SEC의 승인 여부에 따라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미국의 정책 흐름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2기의 정책 기조가 한국 시장에 주는 시사점

     

    이번 2025 서울머니쇼를 통해 확인된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미국 정치 변화는 단순히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을 재편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용재 수석매니저는 “미국이 가상자산 규제 정책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경우, 한국 역시 그에 맞는 법제도 정비와 시장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그는 “가상자산이 더 이상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산으로 재정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기업, 투자자 모두가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에 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및 외교 정책은 항상 시장 중심,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규제보다 ‘활용’을 우선하는 정책 방향은 글로벌 금융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기관투자 시장은 2030년에 59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같은 기간 7조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가상자산에 사활을 건 미국의 변화, 그리고 그 영향 속에서 한국은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가? 이제는 그 답을 준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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