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오늘은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2737(태장 2지구 B-2 BL)에 들어오는 대원칸타빌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혼자 생각)

1. 교통 : 지하철, KTX, BRT, 광역버스 등을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2. 학군 : 과학고, 외국어고, 사립고 등 그 배후에 학원가가 형성된 지역(대치동, 중계동, 목동 등)

3. 인프라 : 슬리퍼 권으로 아파트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강남 등)

4. 자연환경 : 위 세 가지를 만족하고 마지막 조건까지 맞는다면 금상첨화(서울숲, 한강 조망 등)

 

위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요. 서울 압구정 현대처럼요~~~

하지만 지방에서 위의 조건을 다 갖춘 아파트 단지를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100%는 만족할 수 없지만, 50%만 만족해도 좋은 지역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원주에 위 네가지 중 자연환경 하나만 아주 좋은 곳에 아파트가 분양되었습니다. 당연히 분양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현재 84제곱(2.5억)은 모두 분양이 되었고, 76제곱(2.4억) 중 저층으로 조금 물량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왜 미분양되었을까요

 

1. 교통

청량리역까지 가는 KTX이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주역까지 가야하는데 평균 21분 소요, 서울역까지 가는 KTX산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만종역까지 가야 하는데 평균 23분, 원주분기점(JC)가 있어 신길 및 안동, 춘천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원주IC까지 가는 데 9분 소요됩니다. 사실 원주시내권에서 이야기 한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에서는 20분 이상 운전한다는 것은 상당히 먼 거리라고생각합니다.(참고로 시청까지 20분 소요됨) 결론적으로 원주의 핵심지역인 무실동, 단구동, 단계동 등으로 이동하는데 대중교통 등이 불편하다고 생각됩니다.

 

 

2. 학군

태장 2지구에는 아쉽게도 학교가 없습니다. 태장 2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초/중학교는 1.4km 떨어진 학성초등학교와 태장중학교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걸어다니기에 약간 힘들 것 같고,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은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로 보입니다. 하지만 학교만 있다고 학군의 완성은 아니죠. 사교육의 핵심인 학원이 있어야 되는데 아직 학원 인프라는 약합니다. 과거에 이곳에는 원주화장장이 있어 원주에서도 하급지였는데 지금은 화장장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센터가 21년도에 준공됩니다. 

 

 

3. 인프라

한마디로 병원, 대형마트, 편의시설이 있느냐 없느냐인데 과거보다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태장동보렉스 7,8단지를 비롯해 8개 단지 4,123세대가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추가로 태장 2지구 대원칸타빌 907세대, LH공공주택, 라송건설 587세대 등 약 2,000~3,000세대가 증가하면 인프라는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자연환경

자연환경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공기 좋고~~ 물 좋고~~ 아파트 단지 뒤로 개천을 따라 소로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아주 좋아 보입니다. 자연환경은 태장2지구를 따라올 아파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론사진 네이버 블로그 참조

결론(혼자 생각)

원주시에 신축아파트가 평당 760만 원에 분양했고 미분양으로 베란다 확장비 지원 서비스까지 받아 대략 700만 원 초반의 환상적인 가격이 나오네요. 그래서 일단 싸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두말 할 것 없이 미분양 그냥 잡으시죠. 저도 늦게 알고 가보니 84제곱은 없어 76제곱으로 하나 사두었습니다. 2023년 7월 입주시기에 원주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없다는 사실! 그럼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미분양 물량을 두번 잡아서 아주 좋은 수익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대원칸타빌은 저에게 좋은 수익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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