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안녕하세요. 인생을 설계해주는 남자 인설남입니다.


제가 아직 부동산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블로그라는 특징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소신있게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설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졸속행정의 근치라는 말도 있고, 서울 집값 안정화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관심 돌리기라는 말도 하네요. 건설사들만 좋아하겠지요.(부동산 분위기가 급랭하니 SOC건설을 통한 경기부양 냄새가 나시죠) 이번 주택 공급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은 확실하네요.


이전 정권의 특혜논란 있던 양정지역이 왕숙이란 이름으로 다시 나왔네요. 남양주 왕숙지구는 1,134만66,000가구가 들어오지요. 그럼 제일 큰일난 친구가 다산지구겠죠. 남양주는 지금도 미분양이 많은 곳인데 3기신도시까지 발표가 되었으니 앞으로 별내과 다산이 힘들어질 것 같네요. 좋은 점은 GTX-C노선 예타를 받기위한 정당성은 갖추어졌지만요. 경기동북권의 가장 취약한 문제인 교통이 조금은 좋아지겠지만 자급자족도시의 기반인 기업을 유치하지 못하면 답은 베드타운이 되겠지요. GTX만 들어오는 베드타운~~~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는 하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별내와 다산에 집을 보유하고 계신분들은 정신 차리고 앞으로 잘 지켜봐야 할 것같네요

별내와 다산, 왕숙 트라이앵글, 잘 되면 정말 큰 도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 사이 퇴계원에 있는 롯데 부지는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되네요.(롯데캐슬 아니면 롯데 아울렛이 되겠죠^^)





하남교산지구는 언젠가는 개발이 되어야 되는 곳인데 풍상지구, 미사지구 감일지구에 이어 추가개발이 발표되었지요. 하남교산지구는 649만에 32,000가구가 들어오는데 걱정이네요. 이곳은 아직 교통편이 지옥이라 3호선 연장이 가장 큰 호재가 되겠죠. 악재는 위례와 강동 집값에 영향을 미치겠고, 3호선보다 입주가 빨라지면 이곳은 교통지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옆동네 위례를 보면 서울까지 몇킬로 안되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죠. 이쪽 지역이 아직 교통 인프라가 좋지 않네요. 그래서 교통호재를 관심있게 보면서 투자를 해야되지 않을까요.





과천은 이미 알려져 있는데도 발표를 강행했네요. 전통적 관료출신들이 많고 서울에 가장 인접하면서 GTX 등 교통호재도 많죠. 과천지구는  155만에 7천 가구가 들어오죠.  이곳은 서울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고 구시가지가 된 과천의 핵심멤버들이 이미 딱 찍어 놓은 곳이죠. 그래서 서울과 가까워도 서울사람이 와서 살진 않겠죠. 지금도 집값이 어마어마한데 앞으로 생기는 아파트 가격은 진짜 어마어마할 것 같네요.(이번 3기 신도시 중 승자네요) 




그래도 발표된 4곳중 제일 자급자족도시가 가능한 곳이 인천계양테크노벨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천계양지구는 335만에 17,000가구가 들어오죠. 김포공항과 인천항만이 가까워 물자의 수송이 편리하고 옆 동네가 마곡지구이니 잘만하면 3기들 중에 젤루 효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면적이 작아서 조금 고민이 되네요. 인천계양지구로 가장 피해를 보는 친구는 청라와 검단신도시가 되겠지요. 한강도 아직 진행중인데 서울보다 가까운 곳에 신도시가 발표되는 악재일수 밖에 없겠죠. 





추가로 서울에서 발표한 서울시내 공급물량은 정말 가봐야 알겠지만 안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꼭 하셔야 되요. 공급을 미끼로 집값 안정화 전략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하실 때문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3기 신도시가 서울에 근접한 지역이 발표되면서 2기 신도시들의 아품이 더 커질 것 같네요. 

2기 신도시인 양주옥정, 수원광교, 인천검단, 김포한강, 파주운정(GTX 때문에 살았어요)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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