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부남

경매로 부동산을 시작했으니 제 눈에는 경매하면 부동산이라는 공식만 성립했었는데요. 어느날 대법원경매사이트에서 자동차와 중기를 경매로 낙찰받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게 몰까라는 생각으로 유료경매 사이트도 찾아보니 세상에 이런 경매로 자동차와 중기(굴삭기, 포크레인 등)도 살 수 있는거예요. 이야 틈새시장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동차를 저렴하게 경매로 받아서 다시 이익을 남기고 저렴하게 중고로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자동차 경매에 도전해 보았어요.


사실 부동산보다 자동차나 중장비를 낙찰 받아 중고로 되팔아서 높은 수익을 챙기시는 분들도 회원중에 한두분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부동산은 큰 돈이 들어가는 반면 자동차는 적은 금액으로 수익률은 상당히 높다네요. 내가 만약 자동차에 대해 조금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관심을 가지시고 파고 들면 좋은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법원법원경매사이트

대법원사이트에서는 상단 메뉴에서 경매물건을 클릭하시고 아래 "자동차/중기검색"을 클릭해보면 경매물건을 볼수 있어요. 당연히 검색지역 체크하시면 그 지역 물건인 자동차와 중기를 검색할 수 있죠. 




유료경매 사이트(스피드옥션)


유료경매 사이트에서는 경매검색을 클릭하시면 "차량/선박검색"이 나오는데요. 법원이나 소재지를 선택하고 아래 승용자동차 등 8개의 선택군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하시고 검색하기 클릭하면 해당 매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자동차 경매와 공매 알아보기

2017년 우측 전방십자 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경매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동차 경매에서 저는 카니발을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공부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카니발 9인승과 11인승을 외형만 보고 구별하는 방법을 여러분들은 아세요? 저도 잘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첫째 안개등이 원형이면 9인승, 직사각형이면 11인승, 둘째 뒷범퍼가 투톤으로 하단이 은색이면 9인승, 원톤이면 11인승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동차 경매도 부동산 경매와 절차는 같습니다. 공매는 온비드 사이트에서 해당 기일에 온라인 입찰을 하면 입찰마감일 기준 다음날에 결과가 발표됩니다.(통상적으로 문자로 오죠) 물론 두 경우 모두 입찰 전에 본인이 희망하는 차량 소재지를 방문하여 차량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해두어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차량의 내부를 확인할 수 없고, 시동을 걸어 볼수 없다는게 조금의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카스토리"(자동차 사고이력 조회) 있어 위험부담의 상당부분은 줄일 수 있습니다.  

잔금을 내고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시고 시동을 걸어 가까운 자동차 정비센터로 가셔서 차량을 점검 받으시시길 권장합니다. 장기간 방치되어 배터리와 내연기관의 문제가 있으니 먼 거리를 달리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차량내부 청소하는 곳에 방문하여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나면 정말 새차가 됩니다. 바로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로 가셔서 팔아도 되고요. 마음에 들면 마이카로 등록하세요^^

지인분 중에 차량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은 외제차를 낙찰 받아 잘 포장해서 중고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수익률이 아주아주 좋다는 말씀도 하시고요. 

동산(가전제품 등) 공매 알아보기


공매는 모두 온비드사이트에서 입찰 할 수 있습니다. 온비드에서 입찰에 참여할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요. 일반 공인인증서가 아닌 범용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요건 3~4천원 들죠) 인증서를 등록하고부터 입찰이 가능하니 잊지마세요^^

동산경매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부터 쇼파, 응접세트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건과 사무용품, 산업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동산경매이 특징은 사전 조사가 어렵고, 입찰 후 즉시 그 자리에서 낙찰자가 가려지죠. 법원 경매 방식이 아닌 호가방식입니다. 낙찰을 받았다면 그자리에서 집행관에게 낙찰금액을 완납하고 인도 받을 수 있죠. 

동산경매에서는 동산은 일반적으로 채무자가 점유하고있기 때문에 대개 사전조사가 어려운데, 이는 곧 불확실성과 위험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동산 경매의 낙찰가율은 시세 대비 크게 낮다는 사실을 알고 계세요. 개인적으로 중고품 사용에 부담이 없다면 낮은 가격에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자신만의 판매 전략이 있다면(중고대리점 운영, 오라인상 판매처 등) 괜찮은 수익을 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 경매처럼 수개월이 소요되지 않고 당일 바로 처리가능한 동산 경매(공매) 도전해 볼까요^^ 



여기까지 경매는 부동산만 한다는 생각을 바꾸어 드리고 싶었는데 이해가 가시나요?. 경매와 공매로 낙찰 받은 물건을 잘 선택해서 깊게 공부하고 연구한다면 부동산이 아니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머리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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